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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동해 묵호항 근처 바다가 보이는 펜션-묵호애 펜션 후기

by 착착착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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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해바다에 놀러 가서 묵었던 숙소인 묵호애 펜션입니다. 바다가 보이면서 여러 명이 잘 수 있는 펜션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동해 묵호항과 묵호등대 근처의 바다가 보이는 묵호애 펜션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동해 묵호항 근처 바다가 보이는 묵호애 펜션

도착시간을 미리 알려주면 미리 펜션 입구에 주차 자리를 마련해 주십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었고 저희는 1층에 묵었습니다. 

 

 

 

 

묵호애 펜션은 바다와는 좀 떨어져 있었구요, 대신 묵호등대와 정말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ㅎㅎ

동해 묵호항 근처 묵호애 펜션 전경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거실입니다. 정말 가정집의 '거실' 느낌이지 않나요?ㅎㅎ

주인분이 쓰시던 물건이나 수집한 물건들이 아기자기하게 놓여있었어요.

동해 묵호항 근처 묵호애 펜션 거실 모습

 

가정집과 펜션의 중간 그쯤 어딘가....ㅎㅎㅎ

윷놀이나 카드 게임등 소소하게 할 수 있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조명을 켜니 좀 더 분위기 있네요.ㅎㅎ

동해 묵호항 근처 묵호애 펜션 거실 모습2

 

거실에서 바로 동해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와 가깝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거실에서 바다가 보여서 좋더라고요. 

묵호애 펜션에서 보이는 동해 바다


가장 큰 방입니다. (아마도 안방이었겠죠?ㅎㅎ)

화장대가 있는 방이었고요. 1인용 침대가 텐트로 꾸며져 있습니다.

동해 묵호항 근처 묵호애 펜션 안방 침대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여서 1인용 의자에 앉아서 차 한잔 하며 밖을 보며 바다멍(?) 하기 좋았어요.

동해 묵호항 근처 묵호애 펜션 화장대동해 묵호항 근처 묵호애 펜션 안방 창문


두 번째 방입니다. 

2인용 매트에 텐트가 있었고요. (따수미인가....???)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턴테이블도 있어서 들어볼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술 먹고 만지기 금지!)

동해 묵호항 근처 묵호애 펜션 구들방 텐트동해 묵호항 근처 묵호애 펜션의 구들방 소품


세 번째 방은 사진이 없네요. 

더블베드 1개와 작은 테이블이 있는 방입니다. 

동해 묵호항 근처 묵호애 펜션의 방과 화장실


화장실은 넓은 편이었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다 구비되어있었고요.

작은 화장품 샘플들도 있어서 필요한 분들이 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거 같아 좋았어요.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하신 느낌..ㅎㅎㅎ)

동해 묵호항 근처 묵호애 펜션 화장실 내부


주방모습입니다. 사실 뭘 해먹지 않아서 거의 쓰지 않았는데, 양념들도 다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녁을 숙소에서 먹거나 바비큐를 먹었다면 이용하기 좋았을 것 같아요. 

동해 묵호항 근처 묵호애 펜션 주방 모습동해 묵호항 근처 묵호애 펜션의 주방 싱크대

 

구조가 정말 가정집이죠?ㅎㅎ

가정집으로 쓰다가 주인 분들은 근처로 이사하시고 이곳은 펜션으로 꾸미신 것 같아요.

가정집의 흔적과 펜션의 느낌이 같이 나는 곳입니다.

 

방이 세 개라 5명이 가서도 편하게 이용했어요. 방마다 침대가 있어서 좋았는데 다만, 안방이 싱글 침대라 조금 아쉬웠어요.(내가 못 이용해서...ㅎㅎ)

전체적인 디자인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다 싶기도 하네요.ㅎㅎ

 

1층에서 바비큐와 불멍도 가능해서 이제 날씨가 선선해지면 더욱 묵기 좋은 곳일 것 같았고요.

주인 분도 친절하시고 특히나 가정집 같아서 그런지 일주일 살기 하면서 지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ㅎㅎ

 

묵호애 펜션 위치

묵호애펜션

 

숙소 바로 근처에 묵호등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 볼 수 있는 곳들도 많아서 숙소에 짐 풀고 놀기 좋았어요.

(대신 올라올 때 언덕 장난 없음ㅠㅋ)

 

동해로 여행 가면서 여러 명이 묵을 수 있는 숙소를 찾고 있다면 묵호애 펜션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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